리눅스/일반
2014. 3. 25. 23:37


리눅스 기본 명령어 - ls


리눅스 기본 명령어 중의 기본 명령어 ls에 대해서 알아보자.



ls를 사용하여 현재 디렉토리의 파일(디렉토리 포함) 목록 보기


ls는 List의 약어로 특정 디렉토리의 목록을 보여주는 명령어다.

MS-DOS나 MS Windows의 cmd.exe를 실행해서 사용하는 dir명령어와 비슷하다. 다만 ls는 터미널에서 사용된다.


OS의 종류에 상관없이 디렉토리는 파일의 한 형태라고 봐야 한다. 보통 "ls 명령어가 특정 디렉토리의 파일 목록을 보여준다."고 하는데 "디렉토리 목록까지 보여주니 이건 틀린 말이야."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는 거다. 사용자 입장에서는 파일과 디렉토리가 다르게 보일지 몰라도 OS입장에서는 그 놈이 그 놈이다.


ls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.


ls [<옵션>]... [<파일>]...


아주 간단하다. ls 쓰고 옵션쓰고 파일 또는 디렉토리를 써주면 끝!

하지만 ls의 옵션은 무려 58가지나 된다.(지금 세어봤다.)

터미널에 "ls --help"라고 한 번 쓰고 실행시켜보자. 그러면 ls 명령어의 도움말이 출력된다.

그런데 도움말을 읽다보면 이해 안되는 옵션들도 많고 정작 쓸만한 옵션은 고작 4~5개 정도?!

그래서 많이 씀직한 옵션들을 추려보았다.



ls에서 자주 사용하는 옵션


뭐 자주 사용하는 옵션이라고 한 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.

('어! 이것도 많이 쓰는 옵션인데?'라고 하시는 분... 당신은 이 글을 읽을 수준이 아닙니다.)


아래 옵션에 대한 설명을 하는 부분에서 옵션을 표현할 때 하이픈(-) 하나를 쓰는 경우와 두 개를 쓰는 경우가 있다. 하이픈이 하나일 경우에는 옵션명을 짧게 이니셜만을 사용하고 두 개 사용할 때는 옵션명을 길게 단어로 입력하게 된다. 물론 이 두 개의 옵션 표현은 해당 명령어에서 지원해줘야 한다.

이 두 종류의 옵션 표현은 ls명령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니 기억해두자.


옵션 -a (또는 --all)

사용법

ls -a 또는 ls --all


설명

.(마침표)로 시작하는 항목을 무시하지 않는다. (do not ignore entries starting with .)
숨김 파일도 함께 보여 준다. 리눅스도 MS Windows와 마찬가지로 숨김 파일이 존재한다.


옵션 -l

사용법

ls -l


설명

파일 목록을 구구절절하게 표시한다. (use a long listing format)
파일 이름만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파일의 정보까지 자세히 보여준다.


옵션 -R (또는 --recursive)

사용법

ls -R 또는 ls --recursive

설명

하위 디렉토리의 목록까지 죄다 보여준다. (list subdirectories recursively)
현재 디렉토리의 파일 목록만이 아니라 하위 디렉토리가 있다면 하위 디렉토리의 파일 목록까지 보여주며 하위 디렉토리에 또 하위 디렉토리가 있다면, 또또 하위 디렉토리가 있다면... 하위 디렉토리가 없을 때까지 다 드러내 보여주는 옵션이다.



한번에 여러 개의 옵션을 동시에 사용할 때에는 따로 쓰지 않아도 된다. 함께 묶어 쓸 수도 있다.
예를 들어, ls에 -a, -l, -R의 3개 옵션을 모두 사용하여야 하는 경우
$ ls -a -l -R
이라고 쓸 필요가 없다. 그냥
$ ls -alR
이라고 쓰면 된다. 물론 옵션의 순서도 상관없다.


구구절절하게 설명하고 또 그 설명을 들어봐야 직접 한번 해 보는 것이 제일입니다. 한 번 해보세요. ls!



'리눅스 > 일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rmdir - 디렉토리 삭제  (0) 2015.01.22
mkdir - 새로운 디렉토리 생성  (0) 2015.01.21
pwd - 현재 내 위치를 알려주는 명령어  (0) 2014.03.28
posted by 리치크루